[ANI]Fate / Stay Night



오랜만에 본 에니메이션.

내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아니면 이 에니 자체가 원래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다소 부정적

인(?)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얼핏 독특한 소재와 컨셉이라고 느껴질진 모르겠지만, 결국

은 남자한명이 다양한 타입의 미소녀에 둘러싸여 결국 사랑이야기로 끝나버리는, 아 물론

사랑이야기 자체가 진부하다는것이 아니지만 너무나도 많은 만화, 에니의 주제인 어리버리

남자주인공과 이유없이(?) 그에게 연민과 사랑을 느끼는 미소녀들. 게다가 '상상'만으로

적을 무찌르는 설정에 대해서는 더더욱 남자주인공에 대해 느껴지는 한심스러움은 비단

나만의 삐뚤어진 관점때문일수도. 남자들로 하여금 "부단한 노력없이도 자신이 하고싶은걸

이루고, 미소녀에 둘러쌓여 이루어지는 사랑" 이라는 주제는 이제 그만좀 봤으면...

하지만 이런 생각속에서도 완결까지 빨리 구해서 보려고 새벽까지 발을 동동구르며 끝까지

본 나자신에 대해서 역시 스스로 실망하는중. 덧붙여... 사무실에 앉아서 인터넷에서 Fate

관련 피규어를 찾아보는 한심함까지... //ㅁ//




*서번트중 젤 맘에드는 케릭인 라이더. 케릭 성격에 비해 너무 깔끔(?)하게 묘사되서 다소 실망스러운

by ixoony | 2006/08/15 05:23 | Personal Narrative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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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무넨 at 2006/08/18 13:16
'상상' 만으로 적을 쓰러뜨린다, 그러고 보니 애니메이션에서는 시로의 투영에 관련된 내용은 하나도 안 나왔군요. UBW의 내용은 초반에 시로&토오사카의 삽질과 중반의 세이버VS어쎄신 정도군요. 핵심 내용인 시로VS아쳐나 시로VS길가는 쏙 빼놓고. ㄱ=

애니메이션 이후의 시로는 세이버를 그리워하면서 정의의 사자로써 사람들을 구하다 죽겠죠 =ㅅ=. 아마 수호자는 안 된다고 하던가.....

애니메이션의 라이더는 캐안습. 12화 마지막에 사쿠라가 중얼거리는 것을 보고 강제 소환이라도 하는 줄 알았건만, 다시 보니 '사요나라' 더군요:;;;
안대 벗고 마안정도는 사용해주지. ㄱ=
Commented by 무넨 at 2006/08/18 13:20
아무래도 게임은 하시지 않을 것 같아서 대충 설명하자면, 시로의 진짜 능력은 고유결계라는 마술입니다. 본래는 악마나 정령들이 사용하는 이능이지만 일부 선천적으로 몸에 지닌 인간이나 그랜드급(아마 최상위 계급일 겁니다.) 마술사등 중에서도 극소수만이 사용가능한(대표적으로 월희의 로어나 네로같은 부류) 마법에 가장 가까운 마술이던가요. 시로의 경우에는 전자의 경우. 투영이나 강화라던가는 모두 이 고유결계에서 파생되어 나온 잔가지에 지나지 않죠. =ㅅ=
Commented by ixoony at 2006/08/20 20:56
아.. 게임도 있군요 +_+ 그런데 확실히 에니에서 그려지는 시로의 케릭터는 약해빠졌으면서 자신의 안위는 무시한체 남을 보호하려 드는 다소 구차한(?) 모습이 대부분이라 실망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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