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XI]왕창 몰아몰아 포스트

지난번 플스 하드를 새로 교체한이후 생겨난 이메일 전송문제로 몇달간 스샷을 컴퓨터쪽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으나 오늘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여기저기 컨택한뒤 이메일 복구. 그래서 그동안 몇달간의 일을 몰아서 포스팅을 할려니 이 엄청난 양의 스샷을 전부 다 올리긴 미친짓이 따로 없겠다 싶어서 중간중간 중요한 부분만 간추리자면...





뭐 HNMLS활동이란게 다 그렇다시피 열심히 캠핑하고 아이템 먹을때까지 줄창 기다림의 연속. LS에서 나와서 반년간 듀나미스만 뛰고 거의 접다시피 하다가 다시 복귀한 이후로 예전같지 않다고 느껴지는건 비단 "오랫만에"라서가 아니라 바로 친구녀석인 Crashoveride와 LS리더중 한명이였던 한국인 Jae님이 게임을 접고난 이후 안그래도 쓸쓸했던 바나딜생활이 더욱 썰렁해짐을 느낄수밖에 없다. 게다가 고양이국물님&와이프 듀오가 또다시 기약없는(?)잠수에 돌입해서 더욱더 게임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뭐 말은 그렇게 했지만 친구에게 물려받은, 아니 반 강제적으로 은근슬쩍 빼앗은 어카운트를 처음엔 PL용으로끄적거리다가 얼마전 돈이 될만한 아이템들을 싸악 정리한뒤 기린대유등의 고가장비를 마구마구 구입하는 만행을 저질렀으니... 친구와 함께 게임을 못하는 아쉬움이 이런 아이템들로 덮혀져 버린 나의 이런 이기적인모습에 스스로 실망을하고.. 사실 이런 날 아주 잘 알고있다. 움후후. 그리고 전사를 75찍어서 신나게 메리포 올리고, 전사 장비 맞추고 하면서도 게임이 너무 지겹다고 느꼈지만 끝까지 나를 파판에 묶어두었던것중 하나는 바로 나이트 AF2몸통에 대한 미련때문이였으니... 지금껏 여러번 언급했지만 거의 1년여동안 이놈의 저주받은 나이트몸통은 나올줄을 모르다가 ......


하루에 몸통2개에 샤도우망토까지 나오는일이 벌어졌으니... 첫번째 드롭된것을 나의 신기의 롯트운으로 역시 당첨!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한개가 더 드롭되는일이 벌어져서 다른 한명이 낼름 먹는 살짝 약오른 사태가 벌어져버렸다. 이런일을 같이 기뻐해야 할수도 있었지만 내 성격이 워낙 이기적이다 보니 같이 얻은게 그렇게 배가 아플수 없다. 우후후.. 아무튼 듀나미스 2년여동안 간신히 Full PLD AF2 달성. 다음 목표는 닌자 AF2!!!

 



바로 몇일전에 한 울티마전. 요즘 대세는 닌자/암흑. 예전에 한참 떠들썩했던 시인서포는 그다지 효율성이 좋지않은 반면에 암흑서포는 Stun, Sleep, Kurayami등등으로 타겟고정이 수월하고 특히 셀프스턴으로 우츠세미를 돌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스턴이 고작 2~3초뒤에 풀려버려서 타이밍에 신경을 써야하지만. 이날 머리와 신발이 드롭되었는데 나를 비롯한 몇명이 죽어서 패스를 못해서 오토드롭으로 머리부분이 나한테 들어와 버렸다. 게다가 머리 롯해서 이겼던 사람이 LS리더였는데... 뭐 내가 잘못해서 먹은건 아니지만 연신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하면서 나이스한 척을 해야만 했다. 이번기회에 42에서 멈춰있는 흑마를 올릴까 고민중.

개인적으로 몇달뒤 혹 조만간 다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갈 예정을 하고 있어서 어쩌면 그뒤론 하고싶어도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열심히는 하고 있지만 지금은 재밌어서 게임을 한다기 보다도 지금까지 해놓은것에 대한 아쉬움과 아이템에 대한 집착으로 못끊고 계속 하고 있는것같아 씁쓸하다.

by ixoony | 2007/01/14 17:36 | Final Fantasy XI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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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ogner at 2007/01/16 06:21
나이트 풀AF2축하드려요! 근래에 포스팅이 없으셔서 FF접으셨나 했는데 여전히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중이셨네요~
Commented by ixoony at 2007/01/16 08:01
Rogner님 오랜만이네요^^
언젠간 접을날이 오겠죠. 게다가 조만간 한국들어가고 나면 바뻐서 못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완전히 계정정리하고 접고싶진 않네요.
거의 못하게 되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이든 한달에 한번이든 가끔이라도 접속해서 뛰어댕기는것도 나쁘지 않겠죠.^^ 온라인 게임이란게 단순히 게임이라기 보단 추억거리들이 많다보니...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다가도 다른 재미를 찾고나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파판은 잊어버리고 말지도 모를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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